대한항공, 아시아나 이원구간 항공권 기초 정리

2017-11-24

항공권 저렴하게 사는법 첫걸음 이라고 할 수 있는 - 한국을 경유하는 이원구간(이하 이원구간) 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권만챙겨에서도 3번정도 소개해드렸었죠.

말이 생소하고 글을 찾아봐도 이원구간 내용은 있지만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수 있게 기초적인 내용을 설명해 놓은 글은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얼마전 소개해드렸던 대한항공 정보를 예시로 해서  더 많은 분들이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그나마 쉽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 이원구간을 왜 쓸까요?

뻔한 얘기지만 요즘엔 항공권 프로모션도 많고, 경쟁도 치열해지다 보니 저렴하게 항공권 구입할 기회가 늘어난게 사실 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어쩔 도리가 없는게 바로 "성수기"입니다.   저 또한 급작스레 일본여행을 준비하는 바람에 60만원 가까이 주고 간적이 있습니다. (절레절레)
일단 기본 판매 가격 자체가 높다 보니 1~4 좌석 파는 마케팅용 프로모션 이외엔 저렴하게 구입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럼 제값주고 가야 할까요? 아니겠죠 이럴때 생각해 볼만한게 (이럴때만 쓰는건 아니지만) 이원구간입니다.

이원구간을 활용하면 비수기 가격에 성수기 티켓을 구할 수 있습니다.

2 - 이원구간이 뭐길래?

​해외에서 출발하여 인천을 경유하여 목적지로 가는 형태 입니다.

 즉,  홍콩 -> 뉴욕(목적지)​ 왕복 항공권을 사는데 마침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이라서 인천을 경유해서 가는 항공편 인거죠.

일반적인 방법으로 항공권을 사면     인천 ->​   뉴욕   -> 인천 

이원 구간으로 항공권을 사면 ​

그림으로 보면 오히려 더 복잡한 느낌이 있는데요;  단순히 보면 홍콩 -> 뉴욕 왕복 항공권을 사는데 경유지가 인천이 되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사면 성수기 가격에서 절반까지도 저렴해 집니다. (저렴한 이유는 4번) ​

3. - 여행가는데 저렴하게 하려고 전날 홍콩 까지 가서 비행기를 타야 되냐? 

출발이 홍콩이기 때문에 홍콩가는편을 따로 구매해야 하는데요 , 출발전날에 홍콩에 가서 탑승 할수도 있지만 

그게 다라면 아마 이 방법이 그리 인기를 끌지는 못했을 겁니다.​

핵심이기도 한데요 예를들면 홍콩여행은 5월에 하고 , 한국에서 생활하다가 원래 계획 대로 7월달 성수기 뉴욕에 갈수가 있습니다.

서울 -> 홍콩 가는 편도를 따로 구매한 다음 아래 그림 1번 일정을 통해 한국으로 오면 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항공권을 구매하면 지난 성수기 대한항공 포스팅 이나 아시아나 항공 하와이 특가 처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첫구간은 꼭 탑승 하셔야 합니다)

성수기 서울 -> 뉴욕 왕복 가격 

이원구간을 활용한 가격입니다.. 
위 예시에서 마지막 구간을 하루차이로 붙이면 노쇼관련 이슈가 생길수 있는데  노쇼 관련 부분은 아래쪽에서 정리하였습니다. 

4.이렇게 하면 왜 저렴해질까요?

중요한 이유는 직항 / 경유 가격차이 입니다.

이 항공편은 홍콩을 출발한다음 인천을 경유해서 뉴욕등(목적지)에 가는 항공편 입니다.

그럼 홍콩사람이 이용한다고 봤을때 홍콩 -> 뉴욕 직항과 인천을 경유해서 가는 항공편중 어느게 더 저렴할까요​. 

우리도 예약 할때 대체로 경유편이 저렴한 것처럼 동일합니다. 직항이 120만원인데 경유가 150만원이면 항공권이 잘 안팔리겠죠.

그래서 홍콩 -> 뉴욕 직항 보다 대체로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하기 때문에​ 우리가 탑승하려는 인천 경유하는 대한항공편이 저렴해 지는 것입니다.

둘째, 비수기 구간 적용 입니다.​

항공사는 성수기 기간을 정해 놓고 가격 정책을 다르게 하는데요. 위 예시의 항공권은 성수기 임에도 가격이 비싸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항공권의 성수기 판단 여부는 첫번째 출발일 기준 이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대한항공에서 정한  한국에서 출발하는 2017년 성수기가 7월14일 ~ 8월 19일 입니다.

그런데 위 예시 항공권의 출발일은 홍콩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홍콩 여행이 시작되는 5월이 기준이 됩니다.
​ 5월은 성수기가 아니기 때문에 비수기 요금인거죠.

예시의 여정은 5월에 홍콩에서 출발하여 인천에 내린 후 ​ 아주 긴 스탑오버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한국집에서 여행중인거죠.

7월,8월 성수기에  홍콩-> 뉴욕 가는편을 조회하면 성수기 적용이라 더 비싸집니다.

결론적으로 경유편  이용 + 비수기 구간을 적용 받아서  성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100만원 수준의 항공권이 나오게 됩니다. (홍콩 여행은 덤이죠)

출발일 성수기 적용 관련 좀더 자세한 얘기

5.홍콩 말고 다른 출발지는 안되나요?

홍콩 말고 다른 지역도 모두 가능하긴 합니다만, 효율이 별로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원래는 더 여러 지역이 가능했으나 많은 분들이 이용하다 보니
2년전쯤에 낮은 클래스의 항공권으로는 한국에서 스탑오버를 못하게 막히게 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제 기억엔 대한항공의 경우 홍콩에서 출발하는 것도 일본 출발편처럼 낮은 클래스(낮은 가격)의 항공권에서 스탑오버 사용 못했던것 같은데 ,
갑자기 풀린건지 그냥 제가 모르고 있던건지는 확실치 않으나 현재는 가능하며 총 여행 기간이 3개월 미만일때 가장 높은 효율 입니다) ​

아무튼 이러한 한국 스탑오버가 불가능해지고 나서 사람들이 사용하게 된게 마일리지 편도신공 ​입니다. 

유상(돈내고발권)으로는 막혔지만 마일리지로는 가능했기 때문에,
그리고 한국에서 출발해서 미국을 가나 홍콩에서 출발해서 미국을 가나 같은 마일리지 차감이기 때문에​
한지역을 더 여행할 수 있다는 메리트로 마일리지를 활용한 편도신공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유상발권 이원구간에 대한 얘기는 많이 사라졌고, 오히려 이원구간을 마일리지로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소개해드린 것처럼 유상으로도 가능한 시기나 구간이 있고, 조건만 맞으면 마일리지로 구매하는 것보다 여유좌석, 가격, 일정 등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약간 이야기가 벗어났는데 결론적으로 홍콩 말고 다른 출발지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위 가격처럼 큰 가격차이는 보이기 어렵기 때문에 원래 계획했던 여행지가 있으신 경우라면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6. 그럼 마지막 구간 인천 -> 홍콩은 어떻게 되나요?

노쇼 관련된 부분은  조금 부담스러운 면이 있긴 한데 최대한 오해 없는 선에서 작성토록 하겠습니다.

노쇼 용어 정리

마지막 인천 도착 후 홍콩으로 출발하는 편을 3일 이상 차이 나게 설정 해서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가격은 13만원 가량 상승)

이렇게 해서 표를 구매했다면 정상적인 방법으로 인천에 내리고 집에 오셔서 나머지 홍콩행 티켓을 취소하시거나 , 홍콩에 가시거나 마음 대로 하시면 됩니다.

참고: 3일 이내로 하게 되면?

이 논란과 관련 하여 좀 더  알고 싶으신 경우 히든시티 글을 참고해주세요​

결론

유상발권 이원구간 장점 정리

- 성수기에 비수기 가격으로 항공권을 살 수 있다
- 그러면서도 목적지 이외의 항공권이 추가로 생긴다
- 번거롭게 마일리지나 쿠폰등 모으는게 없이 바로 쓸수 있다
- 마일리지 편도신공에 비해 훨씬 좌석, 일정 선택폭이 다양하다

단점으로는 원치 않을수도 있는 여행을 한번 다녀와야 한다는것과
미국 유럽 호주등 먼지역이 아닌 목적지가 가까운 지역들은 메리트가 크지 않다 정도 될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원구간에 대한 기본적인 부분을 정리해보았고,

항공권 특가 정보는 앞으로도 여권만챙겨 포스팅을 통해 전해 드리겠습니다. 

*잘못된 부분이나 오해가 있을만한 부분이 있다면 꼭 알려주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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